지금껏 분쇄까지 된 상태로 블렌딩 원두커피를 구입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마셔오다가 직접 콩을 볶고 갈아서 마시는 것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블렌딩이 아닌 스트레이트 커피를 마셔보니 커피메이커에 맑게만 내려마셔서 알 수 없었던 단품 커피 자체의 맛과 향은 정말 달랐고, 특별했습니다.
처음에 집에서 시도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엄청 연기가 자욱하고 종종 부억이 전쟁터를 방불케한다고 하시는데, 미리 이런저런 경험들을 상상해 보시면서 준비를 꼼꼼히 해놓으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자! 우선 커피에서 말하는 '로스팅'에 대하여 미리 이론공부를 해놓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적혀져 있는대로 시간과 상태를 똑같이 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시간과 상태(이것은 전문가들을 포함새서 오랜 시간 동안 커피를 즐겼던 분들의 정보이니 가장 이상적일 수 밖에 없겠지요!)를 상상하면서 자신의 눈과 코를 사용해서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론이라고는 하지만 그 정보는 결국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똑같이 해보겠다고 연습한다면 분명 실패를 많이 반복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론적으로 정리가 됬으면 이제 어떻게, 무슨 도구를 사용해서 볶을 것이냐를 정합니다. 후라잉팬? 수망? 아님 과감히 카드로 구입한 로스팅 기계? 정말 이쁘고 작은 기계들도 있더군요. 인테넷에서 시간품 팔면 기본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커피를 본격적으로 해보겠다고 맘을 정하셨다면 기계 구입도 함번 생각해 보심도 좋을 것입니다.
<준비물>
생두; 처음엔 200g정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망이나 후라이팬;
시계;
선풍기나 고장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냉동실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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